이 글은 50대 이상 남성이 콩팥·눈·다리 혈관 합병증을 스스로 점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사람은 체크리스트와 연간 검사표로 위험 신호를 빨리 찾는다.

측정된 혈압의 숫자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콩팥은 소금과 물을 거르는 역활을 하고, 눈은 미세 혈관이 모여 있어 관찰하기 쉽고, 다리 혈관은 온몸 순환의 끝자락이자 건강체크하기 수월하다. 곳곳의 혈관이 지치면 몸은 작은 신호를 먼저 보낸다. 아침 소변에 단백 냄새가 나는 듯하고, 저녁마다 발목이 눌러 자국이 남고, 책 글자가 번져 보이는 날이 늘어나는 식이다. 이 글은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점검할 항목과, 연 1~2회 정기검사로 놓치지 말아야 할 지표를 한 장에 정리했다. 수치는 검사실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해석은 의료진과 상의하자.
|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UACR) | 소변에 새는 단백(미세 손상 신호) | 연 1회(당뇨·고위험군은 6~12개월) | <30 mg/g 보통 정상, 30~300 증가, >300 뚜렷한 단백뇨(검사실 기준 확인 필수) | 아침 첫 소변이 편하다. 일시적 감염·운동 후는 거짓양성 가능 |
| 혈액 크레아티닌·eGFR | 콩팥 여과 기능 | 연 1회(약 조정 시 3~6개월) | eGFR ≥60 보통 양호, <60면 단계 구분하며 추적 | 이뇨제·탈수·고단백 직후 수치는 흔들릴 수 있다 |
| 전해질(칼륨 등) | 약(ACEi/ARB)·콩팥 영향 | 연 1회(약 시작·증량 후 1~2주) | 칼륨 상승은 부정맥 위험 | 저나트륨 소금(포타슘 소금) 사용자는 특히 확인 |
| 안저사진(망막) | 미세출혈·부종·혈관 협착 | 1~2년(당뇨·고위험군은 매년) | 초기 이상은 증상 없이 진행 가능 | 동공확장 약 점안 후 일시적으로 눈부심 |
| 발목-상완지수(ABI) | 다리 혈관 막힘 정도 | 증상 있거나 흡연·당뇨·고지혈증·65세 이상에서 고려(기본 1회) | 0.9~1.4 대체로 정상, <0.9 막힘 의심, >1.4 석회화 의심 | 병원·검진센터에서 시행, 해석은 의료진과 |
수치는 예시이며 검사실 기준치가 다를 수 있다. 최종 판단은 의료진이 한다.
이런 신호는 메모해 두자
집에서 할 일
바로 챙길 증상
집에서 1분 시력 확인(한쪽씩)
대표 신호
집에서 간단 확인
| 1일차 | |||||||
| 2일차 | |||||||
| … |
혈압은 같은 팔에서 1분 간격 2회 평균, 상완형 혈압계(공기주머니=커프, cuff) 사용.
다음 편(11부)은 집에서 쓰는 건강기기 정리: 혈압계·체중계·심전도 기록 모아보기로, 일주일에 한 장 “요약 리포트” 만들기를 소개한다.
| 13부. 스마트워치로 혈압 관리: 애플워치 vs 갤럭시워치, 무엇이 더 도움 되나 (0) | 2025.11.07 |
|---|---|
| 12부. 혈압이 높게 나왔을 때: 10분 안에 해야 할 일 순서 (0) | 2025.11.07 |
| 11부. 집에서 쓰는 건강기기 정리: 혈압계·체중계·심전도 기록 모아보기 (0) | 2025.11.06 |
| 9부. 술과 커피가 혈압에 주는 영향: 마시는 시간과 하루 허용량, 대체 음료 (0) | 2025.11.06 |
| 8부. 체중·허리둘레와 혈압: 5% 줄이기 계획 세우는 법 (0) | 2025.11.05 |
| 7부. 코골이·숨 멈춤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집에서 해보는 간단 점검 8문항과 침실 정리법 (0) | 2025.11.05 |
| 6부. 염분 줄이는 생활: 외식 메뉴 바꾸기와 식품 원재료 확인 (0) | 2025.11.05 |
| 5부. 운동으로 혈압 낮추기: 걷기·자전거·근력운동의 안전한 범위 (0) | 202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