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반려동물과 함께 로봇청소기를 쓸 때 편해지는 방법을 정리한다. 사용자는 먹이·물그릇 보호, 배변 사고 대비, 낮 시간 운전, 카메라·알림 설정만 적용해도 바닥 사고를 줄이고 매일 귀가 시 깔끔한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딱 네 가지만 먼저
사용자는 먹이·물그릇 주변을 작은 사각형 구역으로 둘러 보호한다.
사용자는 낮 시간에만 자동 시작을 걸어 예기치 않은 사고를 줄인다.
사용자는 흡입 먼저 → 물걸레 나중으로 순서를 고정한다.
사용자는 카메라/알림을 켜서 이상 상황을 바로 확인한다.
1) 먹이·물그릇 구역 보호가 핵심
작은 사각형으로 둘러싼다: 앱에서 사료·물그릇 주변을 50×50cm 내외 사각형 구역으로 표시한다. 이 구역은 느리게 돌리거나(지원 시) 완전히 제외한다.
미끄럼 없는 매트: 그릇 아래 논슬립 매트를 깔아 그릇 이동을 막는다. 이동이 줄면 로봇이 밀고 다니는 일이 줄어든다.
위치 고정: 그릇은 벽 모서리에 붙여둔다. 사방이 뚫린 위치보다 동선이 안정적이다.
2) 배변 사고 대비는 시간·알림으로 해결
낮 시간 자동: 자동 시작은 낮 시간대로 잡는다. 야간·외출 전 급식 직후는 피한다.
카메라 미리 보기: 카메라가 있는 모델이면 시작 전 원격 프리뷰를 10초만 확인한다.
알림 켜기: 장애 감지·멈춤 알림을 켜 두면 즉시 파악이 가능하다. 알림만으로도 사고 확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문 닫기/게이트: 배변 가능성이 높은 방은 문을 닫거나 게이트로 분리한다.
3) 털이 많은 날은 이렇게 돌린다
상황권장 흡입왕복팁
털이 많이 날리는 환절기
강
2회
롤러에 털 감기 전 중간에 한 번 멈춰 비우기
일상(보통)
중
2회
브러시·필터는 주 1회 털어내기
목욕·미용 직후
중
1회
당일은 흡입만 돌리고 물걸레는 다음 날
사용자는 브러시가 실리콘 타입이면 감김이 덜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모델 선택에도 도움이 된다.
4) 물걸레는 주방·반려 구역과 분리
흡입 → 물걸레 순서는 고정한다.
사료·물그릇 주변은 물걸레 운전을 제외하거나, 마지막에 별도로 좁은 구역만 돌린다.
걸레 분리·건조는 바로 한다. 물기에 털이 엉겨 붙는 것을 막는다.
5) 소음·스트레스 줄이는 운전 습관
낮 시간에 짧게: 한 번에 전 구역보다 구역 나눠 짧게 돌리면 동물 스트레스가 줄고, 따라다니며 공격하는 행동도 줄어든다.
경고음 최소화: 버튼음·완료음은 무음으로 바꾸자.
시작 알림: 가족에게도 시작 시간을 알려 돌발 마주침을 줄인다.
6) 지도 설정 예시
구역 나누기: 거실, 주방, 방, **반려 구역(그릇/화장실)**을 분리한다.
금지선: 출입구·문턱 앞 20cm, 반려 화장실 앞 30cm는 금지로 둔다.
느린 구역: 유리 테이블, 쓰레기통, 물그릇 주변은 느린 구역(지원 없으면 작은 구역으로 쪼개 별도 시간에 천천히).
7) 시간표 예시
평일 10:10 거실·방(흡입 중, 왕복 2회)
평일 19:00 주방(흡입 강 → 물걸레 보통) — 반려 구역 제외
토요일 11:30 반려 구역 주변 스팟 8분(흡입만)
일요일 20:30 거실 물걸레 단독 — 그릇/화장실 구역 제외
사용자는 급식 직후 30분~1시간은 운전을 피하고, 산책·놀이 직후 잠깐 안정 시간을 둔다.
9) 이렇게 하면 더 편하다
사용자는 먹이·물그릇 주변을 작은 사각형으로 보호한다.
사용자는 낮 시간 자동 시작만 사용한다.
사용자는 흡입 먼저 → 물걸레 나중으로 운전한다.
사용자는 카메라 프리뷰·장애 알림을 켜 둔다.
사용자는 반려 전용 걸레를 따로 둔다.
이렇게 하면 더 편하다
사용자는 반려 구역을 작게 보호하고, 낮 시간 자동 + 알림만 세팅해도 사고를 대부분 피할 수 있다. 순서를 흡입→물걸레로 고정하고 사진 한 장으로 설정을 기록해 두면, 다음부터는 손댈 일이 거의 없다. 다음 6부에서는 **러그·러너 카펫을 똑똑하게 다루는 법(들림/회피/경계 표시)**을 이어서 정리하겠다.